
이번 공청회는 경관계획 수립용역 추진내용과 2030 부천시 경관계획(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이규인 교수 등 관계 전문가 5명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가 발표한 경관계획(안)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천시는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이미지를 갖고자 경관요소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문화경관 조성 및 녹지보전을 위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과 경관사업 제안 등을 통해‘어울림의 문화충만도시, 부천’이라는 부천 경관을 그려낼 계획이다.
이영만 주택국장은 “2030 부천시 경관계획 수립은 부족한 녹지자원을 극대화하고 신‧구도심간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한편 광고물 난립 등 불량경관 정비 기준을 마련해 부천시가 친환경도시, 문화도시, 미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시의회 의견청취와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030 부천시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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