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홀몸어르신 20명 참여...대부도, 시화호 등 둘러봐

이번 효도관광은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어르신에게 여행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등 공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모든 일정을 함께했다.
김 모 어르신(81)은 “그동안 바빠 제대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나들이를 할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오늘 행사가 쉬운 일이 아닌데, 위원들 모두 싫은 내색 없이 극진히 대접해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잊혀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준 광명5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세대가 하나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은 “효도관광을 계획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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