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점은 설비업체 직원들을 불러 이날 오후 늦게 언 수도관을 녹였으나 수도관은 2일 다시 얼어붙었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폐수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는 주민들은 “연초부터 마을앞 바다가 오염되고 불편을 겪어 몹시 화가난다”며 “지방세 한푼 안내는 연수원이 주민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비난했다. 이 연수원은 연건축 면적 3,000여평 규모로 지난해 12월22일 준공됐다. 연수원 관계자는 “흘러나온 오폐수는 빗물 등을 뽑아내는 배수펌프가 가동돼 나오는 것으로 보여 환경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오폐수 발생장소와 오폐수성분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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