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작년보다 빨라져 방제시기 앞당겨야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단감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단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이 작년보다 빨리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위한 농가 기술지원에 나섰다.

또 단감재배 농업인이 고품질과를 생산하여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둥근무늬낙엽병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데, 기존의 둥근무늬낙엽병 방제 시기는 6월 상순부터이나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둥근무늬낙엽병 자낭포자 비산시기가 빨라져 방제시기도 앞당기는 것이 좋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김성철 박사는 “둥근무늬낙엽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적용 약제를 사용하여 옆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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