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건강하고 올바른 性 가치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드림스타트는 5월 13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性)교육 프로그램 ‘권리를 누려’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릴 때 성에 대한 평등한 관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남자아동과 여자아동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전문가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가상의 ‘마을지도’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일과 나쁜 일 등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어 성폭력 예방 차원의 교육이 함께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는 성(性)교육과 더불어 교육장 인근에 있는 이랜드크루즈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 구경과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을 동시 진행해 참여 아동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A는 “성(性)에 대한 이야기가 부끄럽고 어려운 게 아님을 알게 되었고 나의 몸과 다른 친구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아동의 연령에 맞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아동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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