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아고라광장 프로젝트는 증평군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억 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과 주변 일원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서관 옥상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하늘하늘 아고라' 조성과 아고라 북페스티벌과 최신 영화 상영 등 '시끌벅적 문화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2차연도인 올해는 도서관 주변에 휴게쉼터, 생태학습장, 생태연못 등 열린 북(BOOK)광장을 조성하는 '아기자기 광장 아고라'조성 사업을 9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증평군립도서관은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어우러져 고대 그리스의 중심 광장이었던 아고라 광장과 같이 증평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문화 광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청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2014년 4월 1일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80만 명을 넘어서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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