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사업개발, 시설장비 지원 등 3개 분야 55개 기업 대상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2017년 1차 공모를 통해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중 55개 기업을 선정해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 시설장비 분야의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남도는 올해 총 54억 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1인당 최대 135만 원의 인건비와 9.36%의 4대 사회보험료를 1개 기업 당 최대 50명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기업별 사업 참여 연차별로 달라진다.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1년차70%, 2년차 60%를 지원하고 인증사회적기업의 경우 1년차 60%, 2년차 50%, 3년차는 30%를 지원한다.
사업개발 분야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총 10억 원이다.
연간 지원한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1억 원,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5,000만 원으로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10~30%는 자부담해야 한다.

우선 1개 기업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30%는 자부담해야 하고 격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3개 분야를 대상으로 2017년 1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일자리 창출 지원 27개 기업 20억 원, 사업개발 지원 17개 기업 3억 6000만 원, 시설장비 지원 11개 기업 1억 3000만 원 등 55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강현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2017년 2차 공모는 7월경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과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2차 재정지원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비 관련 상담은 사회적기업 경남 지원기관인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055-266-7970)’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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