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일 제3국 진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전경련, 한·일 제3국 진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 남동희 기자
  • 입력 2017-05-14 11:10
  • 승인 2017.05.1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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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한·일 경제인들이 제3국 진출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4일 한일경제협회, 일본 경단련, 일한경제협회와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일 재계회의’ 개최 당시 한·일 경제계는 내수부진의 타개책으로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로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과 이토 마사토시 경단련 아시아대양주 위원장(아지노모토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SLK국보, 미츠비시상사, 미쓰이화학 등 양국 주요 기업들도 참여해 중동, 아세안 시장 등 진출 성공사례와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의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일본무역진흥공사, 일본국제협력은행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정책금융 제도 등 해외진출 촉진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다소 경색된 한일 관계를 민간이 풀어나간다는 차원에서 세미나 이후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희 기자 donghee07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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