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공무원의 부패행위가 언론과 소문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내부청렴도 하락으로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신록으로 가득한 푸른 청렴의 계절 5월을 맞아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5월 11일부터~5월 12일까지 이틀간 조직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팀장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실시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법령·지침에 대한 기계적인 적용보다는 인간의 욕심과 집착을 이해하고 세상의 섭리를 받아들여 보다 넓은 청렴소양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열정을 다해 강의한 문홍순 강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해 금용감독원 국장 및 신한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한 외래강사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삶과 바람직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평이 나 있다.
최승일 감사담당관은 “6급 팀장급 청렴소양교육을 시작으로 5주간 청렴전도사를 양성하는 청렴아카데미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실시하는 청렴특별교육을 통해 내부청렴도를 향상시켜 2017년을 청렴일등급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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