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3.15 아트센터 ‘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대만족
마산 3.15 아트센터 ‘백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대만족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13 14:10
  • 승인 2017.05.1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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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 조명기기 작동, 무대체험, 공연실황 영상관람 등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12일 열린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투어에는 마산문화원 회원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투어는 뮤지컬 '팬텀'과 '명성황후'의 명장면을 감상하고 3.15아트센터의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대감독으로부터 3.15 아트센터 무대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피아노와 무대장치들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움직이면서 자동으로 무대에 등장하고 드넓은 무대가 방음시설이 갖춰진 공연장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케스트라 피트 탑승 무대 전환과 무전 송신 전환 명령에 따라 음향 작동 등을 체험했다.
 
국악공연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류경숙씨는 “오늘 무대투어를 통해 음향작동을 직접 해보고 느낀 것은 내가 직접 공연을 할 때는 몰랐는데 무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오늘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화영씨는 “3.15아트센터에서 오늘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꼼꼼하게 준비를 잘 해주셔서 공연이나 무대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마산문화원 회원들이 노인복지관이나 봉사공연을 할 때 보다 더 생동감 있게 공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문석 마산문화원 부원장도 “오늘 무대 승강을 직접 체험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향후 회원들의 공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창원문화재단의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소 숨어있는 무대 뒷 모습을 공개해 스테이지의 다양한 모습과 구성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공연장 시설에 대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지도와 직업체험을, 시민들은 공연장에 대한 이해와 수준 높은 공연관람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6월 일정은 6월 8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창원지역 중.고, 대학교 재학생 및 기업체 임직원, 사회단체 등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관련 비용은 없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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