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상품 눈축제 관광객에 ‘인기’
압화상품 눈축제 관광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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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2-15 09:00
  • 승인 2005.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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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이 제12회 태백산 눈축제 행사장에서 압화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판매, 수익 사업을 통한 재활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박승훈(33)직업재활팀장 등은 지난달 22일부터 축제 주무대인 당골광장에서 압화 관광상품으로 핸드폰 줄과 넥타이핀 보석함 쟁반 티슈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산과 들에 피어나던 야생화들의 색상이 빨갛고 파란색 등으로 선명하게 살아있는데다 깜찍하게 디자인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팀장 등은 이에따라 오는 5월 태백산 철쭉제부터는 압화상품을 직접 제작키로 하고 압화 기술을 직접 배우기로 했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태백산 도립공원 등지에서 손수 제작한 핸드폰 줄 등 관광상품을 상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점심 지원 등에 전액 쓰기로 했다. 김가경(34)복지사는 “태백산 눈축제가 끝나면 압화 기술을 조기에 터득, 태백을 대표할만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들의 복지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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