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면 와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오후 2시 대곡면 와룡리 유동마을회관에서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친 후 경상남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되면 2018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통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맹지해소, 이웃 토지와 분쟁의 소지가 있는 건축물 저촉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 불합리한 토지 경계가 조정되어 시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토지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2013년 이반성면 길성1지구를 포함한 3개지구(438필지, 35만m2) 사업을 완료했고, 집현면 장흥리 등 5개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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