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 장애인․노약자용 엘리베이터 개통 및 화장실, 주차장 등 개선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0일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누구라도 장애 없이(barrier free)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당항포관광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당항포관광지 인기 전시관인 주제관(다이노피아관)과 당항만을 조망할 수 있는 ‘하늘공원’을 통하는 수직 동선구간에 25m 높이의 옥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일반 화장실 개선, 장애인 주차장 개선, 촉지형 안내시설 설치, 점자 가이드북 제작, 웹페이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완공에 따라 당항포관광지는 어느 세대, 어느 계층이 오더라도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당항포관광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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