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안면도 오천카훼리오 취항
보령~안면도 오천카훼리오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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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3-11 09:00
  • 승인 2005.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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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면 지역 도서와 안면도 영목항을 거쳐 원산도 초전항까지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오천카훼리호’가 2월 24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11시 오천항에서 곽한호 청장과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카훼리호’ 취항식을 가졌다.새로 건조된 오천카훼리호는 여객 90명과 승용차 10대(또는 5t트럭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9t급 최신형 차량 수송겸용 여객선으로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여에 걸쳐 9억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오천카훼리호 운항으로 그동안 생필품 운반과 각종 건축자재 등 공사장비 운반에 어려움을 겪었던 섬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각종 수산물과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오천항과 안면도 영목항 구간 이동시간이 육로보다 1시간 이상 빨라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해양관광벨트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오천카훼리호는 1일 2회 오천항을 출발해 월도, 육도, 허육도, 추도, 소도 등 5개 섬과 안면도의 영목, 원산도를 거쳐 오천항으로 돌아오는 데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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