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수거용기 3ℓ, 10ℓ 추가도입으로 배출자 편의 제공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사용해 오던 칩 형식의 납부필증을 스티커 형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서부청사 및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배출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수거용기 2종류(3ℓ, 10ℓ)를 추가해 배출자의 용기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기존의 전용수거용기 7ℓ는 5ℓ로, 22ℓ는 20ℓ로 용기용량 기준에서 내부용량 기준으로 변경했다.
스티커 가격은 리터(ℓ)당 34원으로 기존 칩 가격과 동일하며, 3ℓ는 100원, 5ℓ 는 170원, 10ℓ는 340원, 20ℓ는 680원, 60ℓ는 2040원, 120ℓ는 4080원이다. 용량에 따라 스티커 색상도 달라 구별 또한 쉽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기존에 사용 중인 전용수거용기에 맞는 새로 바뀐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미 구입해 사용 중인 기존의 납부필증(칩)은 소모될 때까지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의 다양화 및 스티커형 납부필증 도입은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