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광명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5-11 15:51
  • 승인 2017.05.1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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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어린이집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등 점검
광명시는 10일 지역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등을 점검할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단원 10명을 위촉했다
보육‧보건 전문가와 부모 등 10명으로 구성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10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위해 ‘2017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단원 10명을 위촉했다.
 
보육‧보건 전문가 5명, 학부모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점검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린이집 259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문제로 나타난 사항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해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보육환경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 단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운영해 전문성과 역량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의 마음과 전문가의 눈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교육 등을 통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결과는 적극 개선해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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