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소리천에서 올해 첫 POP운동 출발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13일 소리천에서 올해 첫 POP(Power Of Paju People)운동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2014년 공원가꾸기 POP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분야를 확대해 체육시설, 농장, 하천, 공단, 도로, 골목길기, 불법광고물, 문화재·관광지, 보훈시설 등을 가꾸는 다양한 POP활동을 진행했다.
POP활동실적을 보면 2014년 총 11회 2천113명이 참여했고 2015년에는 335개 기관·단체 등 1천201회 3만8천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해는 1천281회를 진행해 4만9천여명이 파주사랑 실천에 함께 했다.
올해는 부서별로 신규 파주사랑POP운동이 추가된다. 우선 청결활동, 재능기부, 파주명소, 릴레이 품앗이 등 4개 분야로 나눠 POP운동을 실시한다. 철도교통과는 교통안전캠페인과 학교주변 청결활동 등 청결활동에 나서고 환경정책과는 생활권 주변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야생식물 제거에 나선다.
건축과는 건축설계와 절차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기부형 POP운동을 선보이고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는 헤이리, 임진각 등 주요명소와 율곡, 방촌문화제 등 행사와 연계한 관광명소POP를 추진한다.
관내 읍·면·동에서는 집수리, 이·미용, 학습지도, 사진촬영, 한자교육, 군부대 장병 재능나눔, 연탄배달, 해피모닝콜 등 다양한 재능기부형 POP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파주시 POP운동 활동 일정은 ▲5월 13일, 20일, 27일 ▲6월 10일, 17일, 24일 ▲7월 1일, 8일, 15일 ▲8월 26일 ▲9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 ▲10월 14일, 21일 등 총 17회 계획돼있다. 기상상황과 일정에 따라 날짜와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 4년째 접어든 파주사랑POP운동에 더 많은 파주 시민들이 참여해 이웃끼리 서로 도우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가능성이 무한한 파주를 위한 POP운동을 통해 나눔과 공유의 문화가 파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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