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영양·위생 체험행사로 구성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식품안전의 날’ 주간 활동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체험프로그램은 도내 12개소 어린이급식지원센터별로 ‘불량식품 바로알기 튼튼 저금통 만들기’, ‘영양균형 돌림판 룰렛 게임’, ‘채소·과일도장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영양·위생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5월 12일 개최하는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하기 위하여 각 센터에서 개발한 성장시기별 영양관리, 영양섭취 기준, 영양‧위생교육 교구,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 및 위생순회 교육자료 등 어린이 대상 교육용 교구를 전시할 계획이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올 한해 센터별로 음식문화캠페인, 건강체험 한마당을 실시하고, 품바축제, 지용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체험,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낙주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균형잡힌 어린이 급식으로 ‘국가의 미래,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안전·영양관리지원을 위해 2012년 설치ㆍ운영됐으며, 현재 12개 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급식소는 1275개소이고, 어린이는 4만4496명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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