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키조개 ‘맛’들었어요”
“오천항 키조개 ‘맛’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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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4-19 09:00
  • 승인 200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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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키조개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오천항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키조개 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에게 자연산 키조개 맛의 진수를 선보인다. 보령시 오천면 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심해에서 잠수부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키조개를 원료로 회를 비롯해 샤브샤브, 꼬치, 구이, 무침, 전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손짓한다.

수심 20~50m 심해에서 3~5년 동안 30㎝ 정도 성장한 키조개는 일명 눈으로 불리는 조개관자를 주식용으로 사용하며 고도불포화 지방산(HUFAs)과 단백질이 풍부해 정혈작용으로 산후조리나 피부미용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어린이의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동안을 이벤트 기간으로 정해 키조개 윷놀이대회, 영화교실, 장기자랑, 아줌마선발대회, 가요제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서해안에서 잡은 주꾸미와 조개 등 다양한 수산물과 까나리·멸치액젓 등 지역특산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코너도 운영한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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