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구·경북 교두보 만든다
열린우리당, 대구·경북 교두보 만든다
  • 고도현 객원 
  • 입력 2005-04-27 09:00
  • 승인 2005.04.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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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조사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영천지역에서 열린우리당 우세 국회의원 당선시키자 각오 다져4·30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경북 지역의 영천 국회의원선거가 이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열린우리당과 이를 원천봉쇄하려는 한나라당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전국적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자체 진단을 모니터한 결과 영천 국회의원선거는 열린우리당 정동윤(67·전 지역난방공사 사장)후보가 한나라당의 정희수(51·전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일단 초반 분위기로 볼 때는 열린우리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영천 국회의원 선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서기 전에 했던 한나라당의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당소속 정희수 후보가 열린우리당의 정동윤 후보에게 뒤졌던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의 긴장과 열린우리당의 희망이 교차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천지역 국회의원선거에서 우세를 보이자 영천지역에서의 승리가 타 지역 의원 10석 이상의 성과가 있다고 보고 반드시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대구 경북지역에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에따라 열린우리당은 지난 22일 중앙상무위원회를 서울이 아닌 영천에서 갖고 문희상 당의장을 비롯한 당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해 대형 지역개발공약을 발표하는 등 영천지역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유시민 경북지원단장도 “경북에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다”며 “지역민의 요구와 이해를 정부에 전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창구가 없는 상황에서 균형있는 지역발전은 어렵기에 경북 유일의 집권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한나라당도 선거초반 영천국회의원선거에서 정희수후보가 상대후보보다 뒤진다는 자체조사결과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목하며 특단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고도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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