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과 업계에 따르면 칠성사이다와 레쓰비 등 7개 음료브랜드 14종의 편의점 가격이 평균 7.5% 올렸다.
또 '펩시', '핫식스', '실론티', '솔의눈' 등 14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7.5% 인상했다. 롯데는 가격인상을 편의점 채널에 우선 적용했으며,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는 아직 적용하지 않았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편의점에 대해 8일자로 공급가를 올렸다"며 "대형마트 등 타 채널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번 롯데칠성의 음료 가격 인상이 다른 상품 가격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인상 폭 추이에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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