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을 몸소 실천해온 수호천사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10년동안 고아원생들을 후원하고, 만남의 시간을 가져온 ‘수호천사,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알려져 병영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상사에게 후원을 받은 원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아무런 문제없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현재는 여고생 2학년과 3살 유아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어린이날과 명절을 이용하여, 원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원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원생들을 돌보고 있다.

올해 5월 5일에도 어김없이 고아원을 방문한 전상사에게 원생들은 마음을 담아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고마움의 표현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상사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것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고아원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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