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삼성그룹의 임원 인사가 이달 안에 이뤄질 것이란 일각의 관측에 대해 삼성이 “정해진 바 없다”고 일축했다.
 
재계에선 지연되고 있는 삼성의 임원인사가 빨라도 이 부회장의 1심 선고가 이뤄지는 8월 이후에나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근 삼성은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삼성 임원인사는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가 겹쳐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은 각 사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으로 자율적인 경영을 하게 돼 임원을 포함한 사장 인사 역시 각 계열사 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