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내 교통신호 연동화사업 추진
고성군 관내 교통신호 연동화사업 추진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 입력 2017-05-08 09:48
  • 승인 2017.05.0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고성 최돈왕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국도 7호선 상의 관내 주요 교차로 2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신호등 연동화 및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신호등 연동화란 시간대별 주요 도로변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에 따라 교통신호 제어기를 순차적으로 제어해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2013년에 구축해 운영 중인 교통신호등 연동시스템이 국도 7호선 확장(간성-현내) 등으로 인해 교통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주요 교차로의 교통량 재조사 및 효율적인 연동화 구현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달성하고 주민들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을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신호운영체계 조사 후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주행조사를 통해 불합한 교차로에 대한 운영방법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먼저 가로망 및 교차로 구조조사, 신호운영체계 및 주행 조사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혼잡교차로 분석을 위한 교차로 용량분석, 불합리한 교차로에 대한 운영방법 검토, 교차료별 신호운영방법 검토 및 개선 등 신호체계 분석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이후 용량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신호시간, 연동값 등을 설정하고 각 지역제어기에 대한 운영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게 되며, 제작된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현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혼잡, 규제, 민원사항에 대한 운영 데이터 재조정까지 거치면 개선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사업을 통해 차량 정체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휘발유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와 자동차 매연가스를 줄이는 환경오염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news973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