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최되는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가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경남 고성군과 (재)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고성읍 2호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범국민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겸한 ‘엑스포D-데이 카운트다운 탑 제막식’을 갖고 공룡세계엑스포의 차질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엑스포캐릭터와 청사초롱을 들고 고성읍 1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군민화합 한마당행사도 가졌다. 엑스포 범국민추진협의회는 공룡세계엑스포의 완벽한 준비와 지원 및 전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협의체로 유관기관,사회단체,출향인사,공식후원 기관단체 등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278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범국민추진협의회 정도범 회장은 “경남탄생 110년사에서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로 기록될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이를 지역발전의 최대 기폭제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