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대학생연합, 홍준표후보를 지지 선언
경남 청년대학생연합, 홍준표후보를 지지 선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07 14:18
  • 승인 2017.05.0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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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철회합니다"
[일요서울 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청년대학생연합 황은수 대표 외 50여 명은 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5월 9일은 자유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대통령 선거날이라고 전제하면서 "우리 경남 청년대학생연합은 지금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하고 냉정하게 따져야 할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2030세대는 그동안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의 실망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왔다"고 밝히며 "그러나, 이제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철회한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아들 취업특혜문제에 대해 거짓말이 심각수준을 넘어 이 땅의 청년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아들의 취업특혜는 아버지의 지시로 이력서를 냈다는 아들친구의 음성이 언론에 공개 되어 진실이 밝혀지고 있고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온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돈도 빽도 실력이다’는 정유라 특혜와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다"고 분노하며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은 취업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지만 취업재수를 하게 되면 자녀들은 부모님께 미안함 마음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대화는 줄어들고, 그것은 집의 눈치를 보게 되는 현실, 바로 이 사회의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이다"고 말하며 청년실업이 증가하는 현시대에 취업특혜문제 등으로 얼룩진 후보에 대한 실망을 표시했다.
 
이어 "자나깨나 아들·딸 생각에 삶의 무거움을 견디시면서 집에서는 힘든 표현을 하지 않으시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부모님들, 자녀취업문제로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의 무조건적인 내리사랑을 생각하면 우리 청년들은 하루하루 죄송함과 미안함에 눈물이 고입니다"며 어려운 취업난을 대변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죄송함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가난한 사람들도 공부할 수 있고,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나라, 내 나라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뿐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년대학생과 서민이 꿈꿀 수 있는 세상, 청년대학생과 서민이 돈이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이 없어서 불행하다는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후보를 지지하고 홍준표 후보의 청년희망 10대 공약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우리 2030 청년대학생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홍카콜라 홍준표이다"고 외쳤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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