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명리 삼층석탑 62년만에 제모습 찾아…
용명리 삼층석탑 62년만에 제모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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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5-24 09:00
  • 승인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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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용명리에 있는 ‘월성 용명리 삼층석탑’ 상륜부 노반이 62년만에 제자리에 복원됐다. 경주시 문화재과에 따르면 그동안 건천초등 화단에 방치됐던 보물 제908호인 이 석탑 상륜부 노반을 최근 김원헌 경주시의원의 제보로 찾아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크기와 양식, 재질 등을 면밀히 조사한후 복원했다. 경주시 이채경 학예연구관은 “이 탑의 노반은 오래전 제자리를 이탈했던 것으로 보이며, 일제 강점기인 1943년 탑을 해체, 보수할 때도 행방을 알지 못해 3층 옥개석까지만 복원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상륜부 노반을 다시 찾아 62년만에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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