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은 학리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며 낮에는 마늘쫑 뽑기 및 마을주변 제초작업을 하면서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바쁜 농사일을 돕고, 저녁에는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년보다 9도이상 높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일한 학생들에게 땀에 대한 보람, 농촌의 소중함, 그리고 농민들의 고마움을 깨닫는 뜻 깊은 체험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늘밭에 처음 들어갈 때에는 일이 너무 많아 보여서 걱정이 됐지만 덕곡면장님이 현장에서 격려를 해주시고 따듯한 주민들 인정에 더욱 힘이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