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5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14개 읍면 주민대상 우포따오기 홍보 교육
[일요서울ㅣ창녕 양우석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일 영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영산면 이장 및 공무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와 관련한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성공적인 따오기 복원을 위해 마을 이장들에게 마을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농약 빈병 무단 투기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 쓰레기 줍기, 친환경농법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파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창녕군은 8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더욱 나아가 따오기의 증식과 복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도 홍보․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우포늪 주변 19개 마을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한 홍보‧교육에서 마을주민들은 토평천 상류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하천 정화활동, 친환경농업 지원, 농약 빈병 반환보증금 증액 등의 건의가 있어 군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멸종되었던 따오기를 복원하여 우포늪에 방사 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따오기를 보호 하고 같이 공유한다면 머지않아 우포늪에서 따오기를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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