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문 묵호항 뜬다
‘독도’관문 묵호항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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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6-01 09:00
  • 승인 2005.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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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이 새로운 국토 순례지로 떠오르고 있는 독도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와 (주)대아고속해운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독도 입도 개방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독도 입도 신청이 잇따르면서 그동안 접안하지 않고 독도 선회만 하던 445톤급 한겨레호가 해상운송사업변경 승인을 받아 23일부터 독도에 입도를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동해 묵호항에서 한겨레호를 이용할 경우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전 10시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 탐방을 마치고 오후 7시50분께 묵호항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동해시는 독도 특수로 묵호항~울릉도~독도를 잇는 뱃길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현 시설로는 관광객 수용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묵호항여객터미널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울릉도 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곡동굴 무릉계곡 고래화석발물관 등 관광지 3개소의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특히 울릉도 관광을 위한 동해지역 체류시 관광버스 종사자의 숙식제공, 일기불순으로 인한 출항 연기시 서비스업체 차량제공, 예약제 운영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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