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유무역지역 입주계약업체 없어 ‘썰~렁’
군산 자유무역지역 입주계약업체 없어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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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6-08 09:00
  • 승인 2005.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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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께 익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군산으로 이전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군산자유무역지역은 현재까지 이렇다할만한 기업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썰렁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익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38만평규모의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지난 2002년 12월부터 700여억원이 투자돼 추진된 청사동, 업무지원동, 표준공장, 물류창고등의 각종 건축공사가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어서 9월이면 익산에 소재한 직원 30여명의 관리원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준공되는 건물의 규모는 청사동이 지상 3층에 연면적 2003평, 업무지원동 지상 3층 1970평, 표준공장 지상 3∼4층 7개동 1만9554평, 물류창고 지상 2층 3019평등이다. 그러나 이 자유무역지역에는 그동안 연수조선(주), 스위스의 발저스한국코팅(유), 일본의 (유)유찌다환경엔지니어링과 (주)메타코드저팬및 (주)GO종합연구소, 중국의 (주)에어스톤이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나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아직까지 전혀없다. 그나마 자동차 트랜스미션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리나마사가 지난달 투자의향서를 체결, 올 하반기에 입주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입주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이 리나마사는 약 7000만달러를 투자하고 350명을 고용, 내년초에 생산설비를 설치, 시제품을 생산하며 GM대우에 부품을 납품하고 중국과 일본에 부품을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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