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상주고 서울서 친목 ‘체육대회’가져
재경 상주고 서울서 친목 ‘체육대회’가져
  • 이수향 
  • 입력 2005-06-14 09:00
  • 승인 2005.06.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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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제 11회 재경 상주고등학교 동문가족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 방배동 동덕여고에서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상주고 동문 100여명이 참석하여 친목을 다졌다.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 차림으로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모두 반가운 표정으로 서로를 맞느라 분주했고 변해버린 서로의 모습에 머쓱해하면서도 이내 서로를 알아보고는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는 이들도 있었다.체육대회에 앞서 동문간 교류 및 모교발전문제 등을 주제로 간략하지만 심도있고 활발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곧이어 이어진 체육대회는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제격이었다. 졸업 후 저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은 이날만큼은 모두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들뜬 표정이었다.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 모두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각 경기마다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쏟아지는 태양아래 운동장을 뛰어다니느라 연신 땀을 훔쳐내면서도 동문들은 얼굴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문상기 동문회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동문 상호간 발전을 모색하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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