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센터,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 활성화 방안 마련
한국선원복지센터,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 활성화 방안 마련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7-05-04 17:39
  • 승인 2017.05.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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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확대 실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외국인선원을 위한 지원 확대 및 개선 등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 실시해 주 1~2회 원양어선 방선과 야외 이동민원실 및 포항, 광양, 한림 등 주요 복지회관 및 선원휴게소 등에 출장 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도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에도 출장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이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국 단위노조 등에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타 지역에도 통역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원거리에 있어 내방할 수 없었거나, 전화 상담만으로는 다소 부족했던 외국인선원과 선주간의 소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많았던 외국인선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등 교육도 실시하고, 외국인고충처리전담 상담원들에겐 한국문화와 선원관련 기초지식 습득 등을 통해 업무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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