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이 대당 500억∼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위그선은 실용화가 이뤄지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83대가 판매돼 총 4조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 가운데 3% 가량을 기술료로 징수,정부 투자분을 전액 회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대형 위그선이 부산~후쿠오카 등 동북아 역내의 한일,한중 항로의 항공기와 선박 운송수요를 부분적으로 대체하면서 이 지역 운송시장에서 점유율이 2010년엔 10%,2015년 20%,2020년 이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부는 극지관련 연구개발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극지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남극연구활동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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