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살리고 도로명주소의 효율성을 느낄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거북섬로와 시화호로 구간에 들어서는 건물마다 거북모양의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관광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고 시화호와 거북섬 주변의 특색을 고려하는 등 번호판 시인성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가진 획일적이란 단점을 개선하고 관광객, 여행객 및 주·야간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야간 반사판을 사용하도록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거북모양 건물번호판으로 지역특화와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이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생산·유통·관광 도시인 시흥시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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