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회 사상 최초 3위, 성적 상승으로 성취상도 수상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시부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삼천포고등학교 김주영, 김주신 형제는 수영 종목에서 각 4관왕을 달성해 최다관왕을 달성했고, 같은 학교 조재현 학생은 3관왕을, 홍재신 학생은 2관왕을 달성해 앞으로 수영종목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대회 마지막까지 진주시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해 최종 종합점수 115.5점으로 동률을 이루었고 1위 종목 수도 같은 3개 종목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으며 2위 종목 수에서 사천시가 5개 종목, 진주시가 2개 종목으로 사천시가 최종 3위를 확정지었다.
시부 종합 3위는 사천시에서 개최된 2013년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입상이며 타 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 3위는 이번이 처음이라 보다 값진 성과라 하겠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사천시 체육인들이 상위 입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대회준비와 훈련을 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순위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우수선수 육성 관리와 체육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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