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상인 13명과 진주시, 중앙시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청춘다락 개점식은 길놀이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점포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7일 임시 오픈에 들어간‘청춘다락’은 시장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식회를 가져 호평을 받는 등 사전 평가 과정을 거쳐 이날 정식 오픈을 하게 됐다.
13개 점포에는 20~30대 청년 사장들이 스시,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커피, 마카롱, 꼬치, 고로케 등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진주중앙시장 2층 3구에 들어선 청춘다락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홍보 사인물과 진입 표지판 설치, SNS, 거리공연 등을 통해 외부 손님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점식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청춘다락이 정식으로 개점함에 따라 젊은이들의 발길이 뜸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청년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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