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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5-02 14:04
  • 승인 2017.05.0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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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 전역장병 사회 환원 행사 실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나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오뚜기 용사임을 자랑스러워 하며 사회의 인원으로서 약자를 보호하고 불의에 맞서고, 조국을 사랑하도록 다짐하겠다. 지난 5월 1일 자로 전역을 명받은 제 8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 김 모 병장 등 4명이 부대원들 앞에서 큰소리로 선서하는 소리가 부대에 울려 퍼졌다.
  그들에게 이 날은 5월의 시작임과 동시에 군생활의 마지막 날이자, 사회인으로서 시작하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제8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는 ‘전역장병 사회 환원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전역’은 21개월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로 돌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그들에게 일깨워줬다. 

행사는 모든 부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역자 신고 및 단체 기념 촬영을 실시한 후, ‘사과와 용서의 시간’을 가지며 후임용사들은 전역용사들에게 석별의 아쉬움을 전하는 환송문을 낭독해 주고, 전역용사들은 후임용사들에게 이에 대한 답사를 하며 부대원들에 대한 감사함과 아쉬운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8사단 공병대대에서는 21개월 간 부대는 물론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준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뚜기 명품용사 뱃지를 수여하고, 전역장병 환송차량을 이용하여 터미널까지 배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행사를 주관한 공병대대장 장병학 중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사들이 젊은 날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뒤로하고 입대하여 국가를 위해 21개월 동안 헌신하고 있다. 그들에게 감사함과 더불어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8사단 공병대대에서는 매월 1회 전역장병 사회환원 행사를 실시하여 전역 장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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