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불방지 종료 기간이 임박했지만 전국적으로 맑고 고온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높아 본청 직원 1/6을 읍․면․동 현지 출장해 산불예방 홍보 및 불법소각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풍등 및 소지발원 등 산불위험이 높은 행사는 자제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사찰측에 당부하고 공무원들을 현장출장 조치해 순찰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밀양시 산불업무 관계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초목이 많이 자란 상태이지만 나무 밑에는 낙엽들이 많아 불이 나게 되면 대형산불로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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