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몰카촬영 협박 남 구속
옛 애인 몰카촬영 협박 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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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8-29 09:00
  • 승인 2005.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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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은 21일 변심한 옛 애인의 전화를 도청하고 다른 사람과의 성행위 장면을 몰래 촬영,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정모(44·남구 송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옛 애인이던 박모(39·서구 화정동)씨의 집 전화에 도청 장치를 설치, 박씨의 통화를 엿듣고 60분짜리 테이프 15개 분량을 녹음한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해 5월초 박씨의 현재 애인인 이모(49·남구 서동)씨의 집 안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들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뒤 ‘인터넷 등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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