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연구소, 농업자원관리원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1일,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농업자원관리원을 직접 현장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훼연구소는 2014년 경남 육성 장미로는 최초로 인도에 수출하면서 로열티를 확보하였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인도와 케냐에 각각 해외실증시험재배를 장미, 국화, 거베라 등 60종에 대해 추진하고 있다.
우수 화훼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현재까지 246품종을 개발했으며 품종보급 실적은 120품종 180농가 212ha이며, 38억8000만원의 로열티 대체효과를 냈다. 2017년에는 장미, 국화, 거베라, 호접란, 카네이션 부문에 총 23개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또 우리 도 개발 우수품종 해외실증시험은 케냐 등 3개국 6개소에 2018년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사업에 화훼연구소가 앞장서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도 농업자원관리원을 방문하여 주요 식량작물인 벼, 보리, 콩 등의 우량종자 생산 공급과 토종 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점검하였다.
농업자원관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종자은행을 건립해 토종종자 등을 수집․보존해 오고 있으며, 2017년 4월 현재 종자은행에 3,520점의 종자를 보관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농업인과 어린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토종작물 및 테마전시포를 1개월간 개방하여 농업자원 보존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농업자원관리원은 우수한 토종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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