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의 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달 29일 시청 강당에서 '2017학년도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필운 이사장, 장학금 기부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학 총장, 중·고등학교장 및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필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올해 398명을 대상으로 2억8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장학생 여러분이 열정과 꿈을 가지고 이러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장학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 안양을 빛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장학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3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장학기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