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비전과 가입전략 홍보 등 강의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의 성공적 지정을 위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려는 노력의 하나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교육을 실시하여 가입 의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정병훈 추진위원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의의와 비전이란 주제로 창의도시의 개념 및 유네스코 네트워크의 목적,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신청 분야와 가입 가능성, 창의도시 가입 이후의 기대 효과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밝혔다.

이외에도 ‘다함께 진주덧배기춤을 추자’라는 제목의 진주덧배기춤 강습 및 경연대회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준비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서 창의도시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국‧내외 창의도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학술토론회도 계획하고 있어 진주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에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진주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국제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 디자인, 음악,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등 7개 분야에 전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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