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선농산물 170만불 수출협약 체결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 도시인 진주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농산물 전시·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추진해 딸기 등 신선농산물 17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 도매상, 마트 관계자를 초청해 진주시 우수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금산수출단지에서 배 30만불, 파프리카 20만불, 덕천수출단지 딸기 50만불, 알찬수출단지 딸기 50만불, 참진주버섯수출단지 새송이 버섯 20만불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68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진주시 신선농산물이 세계각국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 1월에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18개 사업에 1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을 살리는 길은 오직 수출밖에 없기 때문에 진주시 선선농산물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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