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다문화 통합지원센터는 농장에 비트, 모로헤이야, 롱빈, 차요테, 인디안시금치, 고수, 공심채, 타롱, 바기오콩 9종을 다문화가족이 직접 재배·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의 농가에 모종을 분양해 농가별로 재배를 유도하고, 향후 다문화가족외의 농업인에게도 확대해 사천시의 아열대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산된 채소는 요리조리아시아 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유통될 전망이며, 다문화 가족의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판매, 전국다문화기관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를 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아열대채소농장 개소식에 참석해서 “아열대채소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 및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지역특화작목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아열대채소 재배확대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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