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국민안전처 최종 '승인'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국민안전처 최종 '승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28 16:08
  • 승인 2017.04.2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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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방재대책 최상위 종합계획 수립 완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안전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진주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지역의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예방 및 저감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진주시 전역(712.95㎢)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기타 재해 위험지구를 검토해 저감대책을 제시한 종합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따르면 관내 위험지구 후보지 329개소를 선정한 후 현장조사 및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 수립이 필요한 90개소에 대해 풍수해 위험지구로 선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사업비 약 1970억원 규모의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또 시는 이번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최종 승인으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 계획 수립 시 방재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계획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장기적으로 도시전체가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총괄 조정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풍수해로부터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각종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어 더욱더 안전한 진주시가 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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