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청주 조원희 기자] 청주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공원에서 놀자' 주말 이벤트를 운영한다.

'공원에서 놀자'는 주말에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공원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소규모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문화공연은 소규모 테마별 공연으로 캐릭터 퍼레이드, 마술쇼, 벌룬아트쇼, 미니콘서트 등 매월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려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족하게 할 것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풍선만들기, 전통놀이, 물총놀이, 과학놀이 등이 마련돼 가족 간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형성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추억의 시간도 만들어 줄 것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토)에 문화공연 '캐릭터 퍼레이드'와 가족체험 프로그램 4개가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에는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암생태공원은 주차시설이 적어 주차가 어려운 점이 있어 대중교통이나 카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