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무료진료소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한국 사회생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정의학과(일반진료)를 비롯하여 내과, 한방과, 치과, 약국 등 기본진료와 함께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졌다.
한국말이 서툴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센터 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등 각 국가별 통역 상담원들이 통역지원을 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더욱 힘썼다.
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진료봉사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꾸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시흥시 외국인 복지센터 내 진료소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5월 무료진료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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