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대표 자정 결의! 스스로 변화 모색하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상남분수광장 일원에서 호객행위, 절주, 불법 노점상, 불법 주정차, 음란전단지 배포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그동안 성산구는 상남상업지역 불법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과 계도를 반복했으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계속되자 업주 스스로 자정결의를 유도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산구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유흥주점 영업주들에게 불법행위 근절 동참 서한문을 배부했으며, 유흥주점 영업주들은 상남상업지역이 전국 최고의 안심하고 즐길거리가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아픈 자정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상남상업지역에서 각종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중부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불법영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데 이어 “상남상업지역이 깨끗하고 건전한 창원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 지역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산구는 앞으로 위생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유흥접객행위 여부, 청소년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영업 행위와 에어라이트⋅배너⋅불법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과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꾸준히 단속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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