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접경권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파평면 장파리~적성면 자장리 구간 4.1㎞를 착공한다.   이번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국비 49억3000만 원, 시비 21억1300만 원을 확보해 총 70억43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완료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파주시 구간은 파주출판단지에서 황포돛배를 잇는 72㎞ 구간 중 일부 단절된 구간인 파평면 장파리에서 황포돛배 구간 7.6㎞ 중 장파리~자장리 4.1㎞구간을 우선 추진해 올해 장파리~황포돛배 전체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파주시는 임월교~반구정 3.5㎞ 구간에 18억 원 예산을 확보해 임진각을 중심으로 고양시와 연천군을 잇는 전망 좋은 명품자전거도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의 안보, 역사, 문화, 관광과 연계한 평화누리자전거도로의 개설로 자전거이용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파주시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